시장,산업 Report Pick 47

외국인 수급의 변화, 올해 들어 처음 1조원 이상 순매수

지난밤, 나스닥도 4% 상승을 보여주고 그에 비해 부족하긴 하지만 오늘 국장도 나름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언제부터 커뮤니티에 곡소리가 퍼지기 시작했었는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그래도 꾸준히 기다린 보람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그래서 오늘은 유안타증권 강대석 님의 리포트를 가져와보았다. 외국인 수급의 변화 지난주(7/20) 자료에서 언급했듯, 현재 국내 증시 거래대금 감소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주가는 2,400pt선 안착을 지속하고 있으나 거래대금은 금주 또다시 KOSPI 기준 6조 원을 하회하기도 했다. 그러한 과정에서 외국인의 거래비중이 자연스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더해 7월 월간(7/27일 기준)으로 외국인 투자자는 거래소 시장에서 1.6조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최초로 ..

엔터주의 시계는 6월부터 흘러간다.

뭐 다들 그렇겠지만 2022년 최근 엔터주의 주가가 시원찮다. 앞으로는 어떻게 되려나 검색하던 중 발견한 메리츠증권의 리포트. 한번 보자. 6월 Monthly : 불확실성 해소가 기대되는 6월 5월 Review & 6월 Preview [5월 월간 주가 수익률] SM (+3.7%) > YG (+0.2%) > JYP (-4.4%) > 하이브 (-8.5%) [6월 주요 이벤트] ① 앨범 발매: 방탄소년단(6월 10일), 트와이스 나연(6월 24일) ② 공연: 세븐틴(한국 2회), 스트레이키즈(일본 4회, 미국 1회), NCT127(일본 2회), 동방신기(일본 12회/팬미팅). ③ 기타 이벤트 : 하이브 『인더섬 with BTS』 게임 출시(6월 28일) 불확실성 해소가 기대되는 6월 6월 1일 기준 엔터 4사..

큰 자금은 어디로 흘러가는가(국내주식펀드 vs 해외주식펀드)

국내든 해외든 주식시장이 맥을 못 추는 요즘이다. 기사를 보면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60포인트(0.30%) 내린 3만 2899.3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3.53 포인트(0.57%) 밀린 4123.34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73.03포인트(1.40%)나 급락한 1만 2144.66에 장을 마쳤다. 다우 지수는 6주 연속 하락 마감했다. 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는 5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11월 보다 약 25% 낮은 수준이다. 시장은 고용지표, 국채금리 상승 등..

수소든 실적이든 기다리면 구조대는 온다(feat. 코오롱인더)

이번 국가정책의 수혜를 보는 기업은 무엇이 있을까 기사를 보면 윤석열 정부가 원자력발전과 재생에너지 조화 등을 고려해 에너지믹스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안정적 청정수소 생산·공급기반을 마련해 세계 1등 수소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3일 발표한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에너지안보 확립과 에너지 신산업·신시장 창출' 과제를 담았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자원무기화 확산 등 글로벌 자원수급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에너지 안보를 확립하고 재생에너지, 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원의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급률 제고와 일자리 창출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새롭게 출범할 윤석열 정부는 원전, 재생에너지..

결국, 'Fundamental' 이다.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이버보안 업계 1위인 SK쉴더스가 IPO를 한다는 기사인데 한번 보자 SK쉴더스가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하면서 신(新)성장사업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K쉴더스가 사이버 보안 분야 경쟁력을 기반으로 융합보안, 안전·케어 영역의 신성장사업을 확대하며 기업공개(IPO) 시장 도전에 나섰기 때문이다. 21일 SK쉴더스의 2021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전체 매출은 연결 기준 1조 549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 성장했다. 특히 사이버보안과 융합보안, 안전·케어 등 신성장사업의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4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에 비해 7% 높아진 것이다. SK쉴더스는 향후 2025년..

거리두기 해제를 지나며 미디어/엔터 업종 코멘트

섹터의 무서움이란 이런 것일까 전고점을 뚫을 것 같던 엔터주들이 힘없이 하강하는 중이다. 그나마 JYP Ent. 는 좀 나은 편이다. 거리두기도 해제되고 미래가 창창할 것 같던 리오프닝주들이 실망스러운 모습인데 4월 19일 나온 IBK투자증권의 미디어/엔터 Weekly 리포트를 한번 보자. Weekly 뉴스 SM엔터 · LG전자, ‘헬스케어 콘텐츠’ 합작사 설립 • 헬스케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신설 법인 “피트니스캔디” 설립, 양사 동일 금액 출자 예정(총 100억 원 이상 예상) • LG전자의 첨단 미디어 기술과 SM엔터의 콘텐츠 제작능력을 기반한 ‘구독’ 사업 모델로 개발 예정 3세대 아이돌의 자부심, 레드벨벳의 마르지 않는 샘물 • 통상적으로 걸그룹은 연차와 화력이 반비례 • 데뷔 8년 차 레드벨벳..

다 같이 성장하는 기업 분할의 공식

기업 분할에 대한 기사를 한번 보자. 올 들어 상장사들의 물적분할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다음 달 출범을 앞둔 정부의 물적분할과 자회사 상장에 대한 규제가 나오기 전에 속도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8개 사가 물적분할을 공시했다. 유가증권시장 기준으로 물적분할을 공시한 기업이 2020년 28개, 2021년 23개 등과 비교하면 가파른 증가세다. 물적분할은 기존 기업의 주가를 끌어내려 모회사 투자자들이 피해를 본다는 지적이 많았다.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 분할 및 상장이 이뤄진 지난 1월 27일 이후 주가가 24% 내렸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상장일이었던 지난해 5월 11일 26만 9000원이었던 SK이노베이션의 주가는 그해 1..

단순히 금리의 변화만 보고 PBR로 접근해서는 안되는 이유

여기도 금리, 저기도 금리. 지금 세상은 온통 금리 얘기들이다. 부동산도 주식시장도 모두 금리로 인해 변화한다. 그래서 그런지 눈에 띄게 금리에 대한 리포트들이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인데. 금리로 인한 증시에 대해 유안타증권 리포트를 통해 알아보자. 가치주, 살 가치가 있는지 확인하자 금리의 상승, 정상 경로가 아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8일 2.987%로 올랐다. 연초의 1.798%, 3/5일의 2.214%와 비교하면 엄청난 상승 속도다. 기준금리는 21년 8월 0.5%던 기준금리는 이후 3차례 인상되어 1.25% 수준이지만, 시장금리의 상승 속도가 훨씬 빠르다. 미국도 FED 기준금리와는 별개로 2년물 금리가 급등하는 모습이다. 1년 전 0.15% 수준이던 2년물 금리는 현재 2.4% 수..

2022년 실물 경제의 부활 가능성

"천년만년 가는 슬픔이 어디 있겠어. 천년만년 가는 사랑이 어디 있겠고" 드라마 '도깨비'에 나온 대사다. 그렇다. 뭐든 천년만년 계속되는 건 없다. 동학 개미 운동으로 끝없이 오르던 주가는 반복된 하락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고 언제 다시 3000 포인트를 갈 수 있을지, 진짜 천년만년이 지나야 될 것 같기도 하다. 그래서 오늘은 유진투자증권 리포트의 한부분을 들고 와 보았다. 성장주 평가는 예전보다 냉정해질 필요 이제는 성장 기대와 무형자산 가치 평가 만으로는 불충분 S&P500 가운데 15개 대형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15조 달러, 반면 자산은 2.5 달러임. 자산 대비 시가총액은 무려 6배임. 반면 나머지 485개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26조 달러, 반면 자산은 40.4조 달러임. 자산 대비 시가총액 비..

'카이퍼(Kuiper) 프로젝트'를 기억하자

아마존도 '우주 인터넷'에 시동을 건다는 소식이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콩고물을 받아먹을 수 있지 않을까? 기사를 보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5일(현지시간) 3개 로켓 발사 업체와 인공위성 발사 계약을 체결하며 우주 인터넷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아마존은 이날 항공사 보잉과 록히드마틴의 합작법인인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 프랑스 위성 발사 기업 '아리안스페이스', 아마존의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 등 3개 사와 최대 83회의 위성 발사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고 경제매체 CNBC와 CNN 방송이 보도했다. 향후 5년에 걸쳐 ULA와 38회 발사, 아리안스페이스와 18회 발사, 블루오리진과는 12회 발사 및 추가 15회 발사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아마존은 이번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