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코스닥 잡주 같은 무빙을 보여주는 금요일 장이 마감되고 잔잔한 주말 미뤄뒀던 독서를 시작했다. 항상 잠시 짬이 날때 교보문고 같은 곳에 서서 읽었던 책들을 대거 매수할 기회가 매년 6월에 생기는데 바로 내 생일이다. 두 동생들의 생일선물 고르는 고통의 짐을 덜어주고자 총 5권 정도의 책을 선택하여 통보하였는데 그중의 첫 번째 바로 '현명한 초보 투자자'다.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책이므로 세세한 리뷰는 접어두고 그래도 소개하고자 하는 구절을 적어보자면 p. 209 모든 것을 알 필요는 없다. 가치의 '본질'을 간파하자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사는 것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저는 증권시장에 몸담고 있다기보다는 기업의 경영에 가까운 곳에 있기 때문에, '기업이 가치를 창출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