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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예탁금 감소 추세/개미는 어디로 가는가

수많은 책과 방송에서 가치투자하라, 저가에 사서 오래 보유하라 등등 투자에 대해 강의해주고 있지만 끝없는 하락장에 개미들도 버티지 못하고 떠난다는 기사다. 이런 기사가 나오는 걸 보니 바닥에 근접할 걸까. 기사를 보면 유동성 특수가 끝나고 본격적인 하락장에 접어들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주식 시장을 앞다투어 떠나고 있다. 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달 31일 기준 57조 5671억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계좌에 넣어 두거나 주식을 판매하고 찾지 않은 돈이다.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시중 자금이 몰렸던 1월 19일(53조 8056억 원)과 20일(54조 200억 원)을 제외하면 올해 들어 최저치이고, LG에너지솔루션 청약 기간을 빼면 2020..

Economic ect. 2022.06.06

우주로 퍼지는 부드러운 원두향/한국맥널티(222980)

최근의 힘든 장에 다른 투자자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누군가는 손절을 했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장과 상관없이 수익을 내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도 있었을 것이다. 차트를 보니 최근만 힘든 게 아니었네. 아무튼 본인은 언제나 그러듯이 무적의 투자비기를 찾아 이리 공부하고 저리 공부하고 시간을 보내느라 블로그도 신경 쓰지 못했다. 그래서 비기를 찾았냐고? 아직 찾지 못했다. 대신 비기의 전 단계를 위해 몇 종목을 매수해봤는데 그래서 오늘 소개할 기업 '한국맥널티(222980'다. 한국맥널티는 1997년 12월 설립되었으며, 생두에서부터 원두커피 가공제품까지 커피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업 전체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인스턴트커피부터 RTD 제품까지 전제품의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으며 동종..

아직도 안 때려잡았나, 불법 공매도

금융감독원이 불법공매도를 철저히 단속하고 적발될 경우 엄중하게 처벌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오는 6월 중 공매도 조사 전담반을 금감원 내에 설치해 불법 공매도를 철저히 감시하겠다는 방침이다. 31일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임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강조하고 불법 공매도에 엄정 대응해나갈 것을 주문했다. 정 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공매도가 외국인과 기관에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투자자의 불만과 불법 공매도에 대해 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의구심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제도적 개선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6월중 공매도 조사전담반을 설치·운영해 공매도 위반사항에 대한 조사를 한층 더 강화하고, 불법 공매도에 대해서는 엄정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공매도 조사전담반은 공매도 주문방식..

Economic ect. 2022.06.01

국내 4위 보안기업 윈스 매각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부산 스마트시티의 보안관을 담당하겠다던 윈스(136540) 갑자기 매각에 대한 기사가 났다. 한번 보면 매출 기준 국내 4위 사이버보안 기업 윈스가 매각설의 중심에 섰다. 인수 기업으로 이름을 올린 것은 국내 2위 방산기업 LIG넥스원이다. 최근 국내 보안업계에서는 윈스가 최근 기업 매각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윈스의 대주주인 금양통신, 김대연 전 윈스 대표, 김을재 금양통신 대표 등 최대주주 관계자의 지분이 매각될 것이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4000억원 규모의 거래가 되리라는 것이 업계 관측이다. 매각설에 대해 윈스 측은 강하게 부인 중이다. 윈스 관계자는 “업계에 소문이 많이 퍼진 것은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출처가 불분명한 소문인 데다 진행 중인 사항이 ..

Economic ect. 2022.05.31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보안관/윈스(136540)

부산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에코델타시티. 거기의 사이버 보안을 윈스(136540)가 담당한다는 기사다. 한번 보면 정보보안 전문 기업 윈스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윈스는 부산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사이버보안을 담당할 계획이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사업이다. 총 사업규모는 5조4000억원이며 사업기간은 구축 5년, 운영 10년을 포함한 총 15년이다. 이후 5년 단위로 운영을 연장한다.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부산 강서구 내 약 84만평 규모의 부지에 주거·상업·R&D·에너지·업무·문화 등 주요 도시기능을 집약해 다양한 첨단IT기술을 적용한 한국의 ..

지속적인 M&A의 끝은 어디일까/세틀뱅크(234340)

하염없이 내려가는 주가를 뒤로하고 오랜만에 보는듯한 세틀뱅크의 리포트다. 한번 보면 안정적 성장 속에 지속적인 M&A 추진 중 1Q22 Review: 매출액 +24.7%yoy, 영업이익 -17.6%yoy. 매출 성장세 지속 전거래일(5/13) 발표한 1 분기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291 억 원, 영업이익 29 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7% 증가하며 큰 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였지만, 영업이익은 17.6% 감소하였음. 시장 기대치(매출액 284 억원, 영업이익 45 억 원) 대비 매출액은 유사하였지만,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하회함.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하락(영업이익률: 1Q21, 14.9% → 1Q22, 9.8%, -5.1%p)한 이유는 ①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인원 충원..

종목 Report Pick 2022.05.19

수많은 악재를 넘어 ESG로/삼양패키징(272550)

배달음식의 증가로 나날이 증가하던 일회용 플라스틱. 기사를 보면 특허청, 최근 5년간 연평균 18% 증가세 LG화학, 삼양사 등 국내 화학기업 주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일회용 마스크, 배달용 포장재 등 각종 일회용 플라스틱 폐기물이 새로운 환경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생분해 플라스틱 관련 기술개발 노력이 특허출원 증가세로 이어지고 있다. 국내를 대표하는 화학기업인 LG화학과 삼양사, 한국화학연구원, 롯데케미칼 등을 중심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한 특허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15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생분해 플라스틱 관련 특허출원은 연평균 1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연도별로는 2016년 97건에서 2017년 129건으로 늘어나..

2H22에 집중될 모멘텀/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지난주 나온 와이지엔터의 실적 공시다. 뭐 이리 마이너스가 많아라고 생각하며 뉴스를 보니 나만 쇼크가 아니였나 보다. 기사를 보면 유진투자증권은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지만 하반기 블랙핑크 컴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8만 2000원을 유지했다. 와이지엔터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비 22.2% 감소한 755억원, 영업이익은 36% 줄어든 61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트레저 효과로 앨범 매출은 선방했지만 디지털 콘텐츠 매출이 크게 감소했는데, 전년 동기 블랙핑크 온라인 콘서트 영향으로 기저가 높았고 주요 아티스트의 활동이 부재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외형이 축소됐다는 설명이다. 일회성 성과급이..

종목 Report Pick 2022.05.16

루나 - 위험자산 경고의 시작일까

5월의 절반이 넘어가는 이 시점에 우리의 이목을 끄는 가장 큰 이슈는 증시 폭락도, 취임식도, 북한의 코로나도 아닌 바로 '루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기사를 보면 일주일 사이 10만 원에서 1원으로 가격이 폭락한 가상화폐 '루나'가 결국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에서 퇴출 결정을 받았습니다. 관련 투자자들은 혼란에 빠졌고, 다른 가상자산도 급락하며 하루 만에 시가총액 258조 원이 날아갔습니다. 각 투자자마다 5천 원부터 10만 원까지 다른 가격에 코인을 매수했지만, 손실률은 전부 99%로 같습니다. 1주일 전만 하더라도 10만 원 수준이었던 코인이 1원 밑으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한 때 시가총액 50조 원으로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주목받았지만, 지금은 4천억 원에 불과..

Economic ect. 2022.05.14